*리커창지수
- 전력소비량 40%
- 대출잔액 40%
- 철도운송량 20%


전력소모량, 철도운송량, 은행대출 증가율 등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중요시하는 3개 지표에 각각 가중치를 더해 만든 지수. 영국의 경제주간지 <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이 3가지 지표를 종합해 지수로 만든 후 커창지수라고 명명했다.

중국 역대 총리 가운데 최초의 경제학 박사(북경대 경제학)인 리커창 총리는 2007년 랴오닝성 당서기 시절 「랴오닝성 성장률이 조작돼 신뢰할 수 없다.」며 「전력사용량, 은행대출, 철도화물운송량의 3가지 지표를 대신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커창지수는 전력소비량 40%, 은행대출잔액 35%, 철도화물운송량 25% 등의 가중치를 이용해 단일 지수를 산출한다. 전력소비량은 공장가동률의 선행지수, 은행대출은 기업투자 및 민간소비의 반영 지표, 철도화물운송량은 수출 및 내수경기를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이 커창지수는 2013년 리커창 총리가 취임하면서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경제지표로 부상했으며, 중국 하이퉁증권이 거시경제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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