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약칭 ‘신보’)은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적 보증기관입니다. 정부가 100% 출자하여 설립했으며, 금융위원회 산하에서 운영됩니다.
1. 신용보증기금이 하는 일
신용보증 제공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려는 기업이 담보나 신용도가 부족할 때, 대신 보증을 서 줌으로써 금융기관이 대출해 주도록 지원합니다.
• 경영컨설팅 및 금융교육
보증을 받는 기업에 대해 재무·경영 컨설팅, 세무·회계 교육 등을 제공하여 자립경영을 돕습니다.
2. 누구에게, 어떤 서비스인가?
• 대상
매출 규모·업종 기준에 따라 중소기업·중견기업·소상공인이 주 대상입니다.
• 주요 보증상품
1. 일반보증: 운전자금·시설자금 조달용
2. 특례보증: 기술력·수출 역량 등을 갖춘 기업 대상
3. 경영안정보증: 재해·재난, 코로나19 등 위기 극복용
3. 비용 부담(누가 돈을 내는가)
• 보증료
보증을 받는 기업(피보증인)이 ‘보증료율×보증금액’을 기준으로 보증료를 납부합니다.
정부 출연금
경영위기 기업 등에 대해 보증료 감면·지원이 필요할 경우, 기금 재원 외에 정부가 추가 출연금을 투입하기도 합니다.
4. 혜택 수혜자(누가 혜택을 받는가)
대출 기회 확대
담보 부족 등으로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소상공인이 보증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비용 절감
신용도가 낮아 고금리 대출을 받을 우려가 있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율로 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 경영 안정 지원
컨설팅·교육 서비스를 통해 재무·경영 역량을 개선하고, 위기 상황 시 경영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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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등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주는 가교 역할을 하며, 보증을 받는 기업이 보증료를 부담하는 대신 대출 한도 확대와 이자 부담 경감을 누리게 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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