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관리자”(원제: First, Break All the Rules)는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Gallup)이 25년간, 100만 명 이상의 직장인과 8만 명의 관리자들을 심층 인터뷰·설문·메타분석하여 도출한 ‘진짜 성과 내는 관리자’의 특징과 실천 가이드를 담은 책입니다.
1. 책의 배경 및 연구 방법
• 연구 규모: 25년간 100만 명 이상의 직원과 8만 명 이상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주로 90분가량의 심층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수행 
• 핵심 질문
1. 뛰어난 직원들이 직장에서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2. 세계적인 관리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뛰어난 직원들을 발굴·육성·유지하는가? 
• 분석 방식: 대규모 데이터에 기반한 메타분석과 통계적 검증을 통해, 기존 ‘관리 상식’(공평성, 약점 보완, 획일적 대우 등)을 넘어서는 ‘성과 지향적 관리 원칙’을 찾아냄 
2. ‘유능한 관리자’의 네 가지 핵심 역량
1. 재능(Talent)을 기준으로 사람을 선발하라
• 지식·기술·경험보다 ‘타고난 성향과 패턴’을 중시
• 직무에 꼭 맞는 ‘타고난 강점’을 가진 사람을 뽑는 것이 곧 조직 성과로 직결됨 
2. 성과(Outcome) 중심으로 업무를 정의하라
• 세부 매뉴얼이 아니라, 달성해야 할 ‘결과’만 명확히 제시
• 관리자는 ‘어떻게’보다 ‘무엇을’ 달성할지에 집중시킴 
3. 강점(Strength) 기반으로 역량을 개발시켜라
• 약점을 보완하기보다, 개인이 가진 강점 위에 교육·경험을 쌓도록 지원
• 성과 상위 5% 직원들은 ‘강점 개발’에 집중했을 때 가장 큰 동기 부여와 만족을 보임 
4. 적절한 역할과 환경(Fit)을 찾아라
• 같은 성향의 직원이라도, 적절한 조직문화·업무 방식·리더십 스타일을 만났을 때 성과가 극대화
• 관리자는 ‘누가, 어디서, 어떻게 일하는가’를 조율하는 역할에 집중 
3. 실천 도구: ‘질문’으로 성과를 예측하고 관리하기
• 갤럽은 ‘성과 예측과 직원 몰입’을 측정하는 12문항(Q12) 설문지를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조직의 강점·약점을 진단할 수 있게 함 
• 예시 문항
1. “나는 내가 맡은 일에 대해 내 주변 동료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
2. “지난 7일 동안 나는 회사에서 한 일 중에 내가 잘한 일이 있었다.”
3. “나에게 기대되는 업무 성과가 분명히 제시되어 있다.”
4. “나는 내 업무를 할 때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제공받는다.”
(전체 문항은 책 본문 및 부록 참조)
4. 주요 시사점 및 독자 활용법
• 고정관념 타파: “모든 직원을 똑같이 대해야 한다”는 통념, “약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관리자의 역할”이라는 통념을 과감히 부수고, ‘사람마다 다른 재능에 맞추는 관리’가 더 높은 성과를 낸다는 반직관적 주장을 제시 
• 구체적 가이드 제공: 단순 이론이 아니라, 누구나 당장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면접 질문’, ‘강점 진단 워크숍’, ‘성과 대화법’ 등 실천 툴이 풍부하게 실려 있음 
• 조직문화 혁신: ‘직원 몰입(Employee Engagement)’을 조직 성과의 핵심 지표로 삼아, 관리자가 스스로의 리더십 방식을 근본부터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독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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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정보
• 저자: 마커스 버킹엄(Marcus Buckingham)·커트 코프만(Curt Coffman)
• 역자: 한근태
• 출판사: 21세기북스
• 초판 발행: 2006년 9월 1일
• 쪽수: 317쪽
이 책은 조직 안팎에서 ‘진짜 성과를 내는 관리자’가 되기 위해, 기존 관리 상식을 깨고 ‘사람의 본질적 강점’을 기반으로 조직을 이끄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제시합니다. 관리자의 역할과 조직문화 혁신에 관심 있으시다면 꼭 읽어보실 만한 경영 고전입니다.
“유능한 관리자”(원제: First, Break All the Rules) 250617
2025. 6. 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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