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
a1:
한국 오픈 페이 제도는 여러 카드사가 자사의 앱 내에서 타사 카드를 함께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한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개념 및 목적:
한 개의 카드사 앱에서 여러 카드(발급사가 다르더라도)를 등록하여 결제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각 카드사의 앱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입니다.

• 운영 방식:
예를 들어 KB국민카드 앱을 통해 신한카드나 하나카드 등 타사 카드도 등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픈뱅킹이 여러 은행 계좌를 하나의 앱에서 관리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입니다.

• 현황 및 한계:
현재 국내 전업 카드사 중 일부만 참여하고 있어(예: 신한, KB국민, 롯데, 하나, BC, NH농협) 전체 시장에서의 범용성이 아직 미흡합니다. 또한, 오프라인 결제에 한정되어 온라인 결제 기능 도입이 늦어지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미래 전망:
카드사들이 빅테크의 간편결제 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해 고객 혜택 강화 및 온라인 결제 지원 확대 등의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생태계 정착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 오픈 페이 제도는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카드사 앱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마련되었으나, 참여 카드사의 제한과 기능 보완 문제 등으로 개선 여지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고객 입장에서 보면, 한 앱에서 여러 카드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편리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 카드사 앱을 따로 설치하고 사용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하거나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은 고객의 접근성을 높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몇 가지 불편함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참여 카드사가 제한되어 있거나, 앱 접속 후 추가 인증 절차 등으로 인해 결제 과정이 번거롭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에만 국한되어 온라인 결제가 지원되지 않는 점, 그리고 삼성페이나 애플페이와 같이 빠른 결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는 점 등이 고객 불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 입장에서는 이론적으로는 편리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서비스의 범용성 및 결제 속도, 참여 카드사의 제한 등 때문에 기대만큼의 편리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가 나온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 고객 편의성 향상:
기존에는 각 카드사가 자체 앱을 운영해 고객이 여러 앱을 설치하고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를 개선해 한 앱에서 다양한 카드의 결제 내역과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 편의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 디지털 결제 시장 경쟁 심화:
핀테크 기업과 빅테크(삼성페이, 애플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가 간편결제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전통 카드사들도 고객 유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합 결제 서비스 도입이 필요해졌습니다.

• 오픈뱅킹 등 금융 생태계 변화 반영:
은행 계좌를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는 오픈뱅킹 모델이 자리 잡으면서, 카드 결제 분야도 비슷하게 여러 금융상품을 한 플랫폼에서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촉진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카드사들은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고,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 250329
2025. 3.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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