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Prost
a1:
독일에서 술을 마실 때 “건배”라는 뜻으로 자주 쓰는 표현이 **“Prost!”**입니다. 발음은 [프로스트]에 가깝습니다.
술자리에서 “Prost!“라고 말하며 잔을 들어 올리고, 상대방과 눈을 맞추며 잔을 부딪치는 것이 일반적인 예의입니다. 눈을 맞추지 않으면 7년 동안 불행이 따른다는 독일의 미신도 있어서, 잔을 부딪칠 때 항상 눈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히스토리
a2:
독일에서 술을 마실 때 쓰는 “Prost!“라는 표현은 라틴어 **“prosit”**에서 유래했습니다. “Prosit”는 라틴어로 “유익하게 하다” 또는 “도움이 되다”라는 뜻으로, 축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 표현이 독일어로 전해지면서 “Prost!“로 간단하게 줄어들어, 지금은 술자리에서 상대방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인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술을 마실 때 함께하는 사람의 건강을 기원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술에 독이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건배를 통해 서로가 믿을 수 있는 관계임을 확인하는 의미도 있었죠. 잔을 부딪쳐 술이 섞이게 함으로써 “우리는 같은 술을 마신다”는 뜻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던 것입니다.
“Prost!“는 오늘날에도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권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며, 단순히 건배를 넘어서서 상대방의 행복과 건강을 진심으로 바라는 의미를 담은 인사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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