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주식]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시진핑 통화(4월20일) 그리고 아람코 1%, 러시아 군대 집결 후 철수
바이든 선거기간 : 사우디를 천덕꾸러기로 묘사하며 인권 문제(카슈끄지 사건 등)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임
2월 17일 :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와의 관계를 재조정할 의향이 있다." 라고 밝힘. "대통령의 상대는 살만 국왕"이라고 언급
3월 24일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사우디 방문, 빈 살만 왕세자도 접견
4월 20일 :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시진핑 통화
4월 28일 :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아람코 지분 1%를 매각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CNN비즈니스가 보도함
사우디가 중국과 더 가까워진 것으로 보이며, 원유 가격을 하락시켜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고 싶은 미국 입장에서 안 좋은 뉴스로 보입니다.
게다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12만명의 군을 집결시켰다가 철수했습니다.
4월 8일 :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러시아 군대에 우크라이나 국경에 집결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4월 16일 : 프랑스, 독일, 우크라이나 정상들이 러시아군 철수를 요구
4월 22일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병력 일부 철수 명령
![](https://blog.kakaocdn.net/dn/MGf7t/btq32z5XaYl/P5MEqpKsgte8ZZldv4DZbk/img.png)
이와 관련하여 보면, 러시아가 군 집결을 하기 시작한 시점이 유가를 60달러 아래로 폭락시킨 시점입니다. 그 때쯤 미국 EIA(에너지 정보청) 청장이 OPEC에 전화를 해서 감산 합의를 중단하는 것을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Non-OPEC의 수장인 러시아는 유가 하락이 싫었고, 이에 군사를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집결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사우디아라비아도 유가 하락은 싫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틈을 타서 중국이 외교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증거가 아람코 1% 지분을 미국이 아닌 중국 오일 회사에게 판다는 기사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면 OPEC, Non-OPEC 전부 미국이 인플레이션 하락을 위해 유가를 낮추려는 행위에 대해 반발한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가 철군 명령을 한 22일부터는 유가가 다시 재반등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부 뇌피셜이며, 제 생각일 뿐입니다.
21년 5월 7일자 기준으로, 사우디가 6월 아시아 원유 판매가를 할인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아시아라고 하면 중국도 대상입니다. 중국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철강 부분은 증치세를 낮춤으로써 철강 수출을 줄여서 급등한 중국 국내 철강 가격 하락을 의도하고 있습니다. 원유 또한 인플레이션의 주적이므로, 수입 원유가를 낮추고 싶어할 것입니다. 이 소식은 결국 아람코 1% 지분을 사주는 대상이 중국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뒷받침 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는 아람코 1% 지분을 팔아서 석유 중심 경제에서 변하고자 하는데 돈을 쓰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심에는 네옴 스마트 시티 건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은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분명 네옴 스마트 시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중국은 무엇을 원할까요? 제 생각에는 디지털 위안화로 원유 거래를 가능하게 해달라를 요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은 달러 패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은 미국처럼 소비를 해주면서 디지털 위안화를 주려고 합니다. 미국이 키신저의 페트로 달러로 달러 패권을 강화시켰듯이, 페트로 디지털 위안을 요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세계인들은 현재 중국의 가성비 물건을 엄청나게 소비하고 있습니다. 한국만 봐도 중국에서 싸게 의류 등을 떼다가 한국 시장에서 마진을 붙여서 팝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상인들은 중국에서 알리페이, 위챗페이를 쓰게 됩니다. 같은 방식으로 앞으로는 한국 상인들이 디지털 위안화를 쓰게 될 것입니다. 전세계 상인들이 중국 물건을 산다고 하면, 달러 대신에 이제는 디지털 위안화를 통해 사게 만들 겁니다. 그렇게 세팅을 해두고 나서, 중국이 금융개방을 본격적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처럼 중국이 발행한 빚인 중국 국채를 외국인들이 자산으로 사게 만드는 식으로 말입니다.
헨리 키신저가 페트로 달러를 세팅하기 위해 사우디를 갔던 건 1973년 11월 8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스닥은 1971년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소련이 무너진 건 1991년이었고, 나스닥과 페트로 달러를 세팅한 지, 20년 쯤 뒤였습니다.
21년 4월 시진핑과 빈 살만 왕세자가 화상통화를 했고, 아람코 1% 지분 구매의 대가로(추가 지분 구매를 약속했을 수도) 만약 페트로 디지털 위안을 계획했다면, 먼저 2021년 7월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공식 선언할 것입니다. 그리고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도 전세계인들에게 홍보할 것입니다. 그리고 페트로 디지털 위안을 2021년 7월 이후에 발표할 것입니다.
중국의 나스닥인 커창판은 2019년 7월에 생겼습니다. 그리고 2021년 7월에 디지털 위안화를 발표하고,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페트로 디지털 위안을 발표한다면, 미국의 스켸쥴과 매우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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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s://mezzaninex.tistory.com/m/entry/중국주식-향후-금-가격에-대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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