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개념, 미국의 전략, 연준의 인식 및 전략 250530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개념, 미국의 전략, 연준의 인식 및 전략은 전 세계 금융 질서와 통화 주권과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 1. 달러 스테이블코인이란?
**달러 스테이블코인(Dollar Stablecoin)**은 미국 달러(USD)의 가치를 1:1로 연동하여 발행된 **가상자산(암호화폐)**입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 가치 저장 수단: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회피하고자 할 때 사용
• 국제 송금: 빠르고 저렴한 송금 수단
• 디지털 결제 수단: 디파이(DeFi), NFT 거래 등에서 사용
대표적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 테더(Tether)
- 유통량 최대, 비은행 자산 기반
USDC
- 서클(Circle) + 코인베이스
- 미국 규제 순응 강조
PYUSD
- 페이팔
- 상업결제용으로 특화
FDUSD
- 퍼스트디지털
- 홍콩 기반, 실시간 준비금 공개
⸻
🇺🇸 2. 미국의 전략은? (정치·경제적 관점)
미국은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 달러 패권 유지의 전략적 도구’**로 보고 있으며, 달러화의 글로벌 우위를 디지털 공간에서도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미국의 정치·경제 전략
• 글로벌 디지털 기축통화 지위 확보
→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개발도상국과 제3국의 통화 시장을 선점
→ 비(非)달러국 통화(예: 원화, 위안화, 루블 등)의 수요를 잠식
• 자국 플랫폼 주도권 강화
→ 페이팔, 서클, 코인베이스 등 민간 기업을 앞세워 글로벌 결제망 주도
• 자금세탁 방지와 규제 유도
→ FATF 기준에 따라 투명한 스테이블코인만 글로벌 유통 허용
⸻
🏦 3. 미국 연준(Federal Reserve)의 인식과 전략
🔹 연준의 인식
연준은 스테이블코인을 ‘준통화(Quasi-currency)’이자 시스템적 리스크 요인으로 간주하면서도, 전략적 기회로도 보고 있습니다.
🔺 위험 인식
은행 시스템 바깥에서의 유동성 증가, 금융 안정성 위협
🔻 기회 인식
글로벌 달러화 수요 확대 수단, 디지털달러(CBDC) 대안
⸻
📊 4. 미국 및 연준의 단기·중기·장기 전략
⏳ 단기 (현재 ~ 2025)
•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본 규제 틀 정비
→ 2023년 ‘스테이블코인 법안(Digital Asset Market Structure Bill)’ 추진
• 준비금 투명성 확보, 자금세탁방지법 적용
• 페이팔 USD, 서클 USDC 등 주요 민간기업에 우회적 승인
📆 중기 (2025 ~ 2030)
• 스테이블코인 국제 표준 주도
→ IMF, BIS 등과 협력하여 규제 모델 수출
•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의 기능 분리
→ 소매 결제는 민간 스테이블코인, 도매 결제는 CBDC 중심
• 미국 국채 연계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 “T-bill backed stablecoin” 모델 확대
🕊️ 장기 (2030년 이후)
•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채택 확대
→ 개발도상국, 비은행권,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 장악
• 디지털 달러 기반 새로운 통화권 블록 형성
→ 위안화 기반 블록(중국), 유로권 블록과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