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O 이론 = 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겁먹는다) 250530

“TACO 이론”은 미국 시장과 언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적인 관세 위협 뒤 철회를 설명하기 위해 만든 약어로, “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겁먹는다)의 머리글자를 딴 것입니다. Wall Street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에는 매우 높은 관세율을 제안해 시장을 긴장시키지만, 곧 철회하거나 인하하는 패턴을 반복하자 이를 “TACO 트레이드”라고 부르며, 관세 발표 직후 주가가 급락했다가 철회 소식에 다시 급등하는 현상을 관찰했습니다   

이 용어는 2025년 5월 2일 Financial Times의 로버트 암스트롱(Robert Armstrong)이 연재 칼럼 ‘Unhedged’에서 처음 사용하며 본격화되었고, 이후 언론과 투자자들 사이에 널리 퍼졌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이를 “협상의 일부”라며 일축했으나, “TACO 이론”은 그의 관세 정책을 이해하는 하나의 틀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