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함 전투단 미야코 해협을 통과해 서태평양으로 진출 = 원양 작전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연례 훈련 및 전투 준비 250529
1. 목적 (Purpose)
랴오닝함 전투단이 미야코 해협을 통과해 서태평양으로 진출한 것은 중국의 ‘제1도련선(first island chain)’ 주도권을 과시하고, 연안 작전 범위를 넘어 원양 작전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연례 훈련 및 전투 준비 차원입니다. 해상 표적 및 항공 표적에 대한 모의 공격 훈련과 실사격 훈련 등을 통해 항모 전투단의 통합 전투 능력을 검증·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2. 전투력 (Combat Power)
• 함재기 전력: 약 40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주력 전투기인 셴양 J-15 전투기 24대와 Z-18F 대잠헬리콥터, Z-18J 조기경보기, Z-9 수송헬리콥터 등이 포함됩니다. 
• 호위 전력: 통상 Type 055(112 셀 VLS)·052D 구축함, 호위 프리깃, 보급함 등으로 구성된 강력한 호위단이 항모 전투단을 엄호합니다. 
• 방공·대공 화력: 함교 주변에는 HQ-10 CIWS, Type 1130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함재기를 통한 장거리 대공·대함 작전이 주 임무입니다. 
3. 에너지원 (Energy Source)
랴오닝함은 원자력 추진이 아닌 화력(스팀 터빈) 추진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 추진 방식: TV12 증기터빈 4축, 8개 보일러 (합산 출력 약 200,000hp)
• 연료: 중유(heavy fuel oil) 및 디젤 엔진
따라서 원자력 추진 항모와 달리 정기적인 연료 보급이 필요합니다. 
4. 작전반경 (Operational Range)
• 항속 거리: 약 3,850 해리(≈7,130 km)
• 항속 속도: 20노트 기준
• 지속 작전: 연료 보급 없이 최대 45일간 작전 수행 가능
이러한 작전반경을 통해 서태평양 일대에서 연속적인 훈련과 작전 전개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