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26(조간) 주요국(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독일) 경제 뉴스 토픽
한국
• 대통령 선거 야당 후보 이재명 의원이 5월 25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 기한(7월 8일)을 재검토해 상호 이익이 되는 해법을 모색하자고 제안하고, 경제 둔화를 막기 위한 추경 편성과 태스크포스 구성 계획을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일부터 유럽연합(EU)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자, 국내 증시(KOSPI)가 26일 약세로 출발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EU와의 무역 협상 기한을 2025년 7월 9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해, 6월 1일부 적용 예정이던 50% 관세 위협을 일단 연기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5일 “우리는 운동화와 티셔츠가 아니라 전차와 컴퓨터 같은 중공업·첨단산업을 키우고자 한다”며 관세 정책이 국내 제조업, 특히 방위 및 기술제품 육성을 겨냥한 것임을 강조했다 
중국
• 리창 총리가 5월 25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진정한 다자주의(true multilateralism)”를 촉진하고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 ‘신장·실크로드’ 프레임으로 5월 24일 중∙우(Chongqing)-아랍에미리트(UAE) 경제무역투자촉진회의가 충칭에서 열려, 양국 간 투자 유치 및 무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5월 25일 “G7 정상회의 전까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진전시키겠다”고 밝혔으며, G7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 일본 측 수석 관세협상대표 아카자와 료세이(赤澤亮正)가 5월 24일 워싱턴에서 미 무역대표부·상무부 장관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미국이 일본의 경제적 중요성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 크리스티안 린드너(Christian Lindner) 독일 재무장관이 5월 25일 “미국도 관세 분쟁 해결을 위해 신속한 해법이 필요하다”며 양국이 공동 이익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 독일 통계청은 1분기 GDP 성장률을 기존 0.2%에서 0.4%로 상향 수정했으며, 이는 미국 관세 부과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물량을 앞당겨 주문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