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ERP 시스템에서 “미결(未決)” 250509
q1: 회계·ERP 시스템에서 “미결(未決)”
a1:
회계·ERP 시스템에서 “미결(未決)”은 보통 ‘아직 결제·확정·승인되지 않은 상태’를 가리키는 약어로 쓰입니다. 문맥에 따라 다음과 같이 이해하시면 됩니다.
1. 미결제(未決濟) 항목
• ‘아직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거래’를 뜻합니다.
• 예) 미결제금액: 대금 청구는 왔지만 아직 지급되지 않은 금액(미지급금과 유사)
2. 미결전표(未決傳票)
• 회계 전표가 작성됐으나 결재 라인(승인) 통과 전이거나, 정산(Posting) 되기 전인 상태를 말합니다.
• ERP에서는 전표 상태를 “초안 → 미결 → 승인 → 전표 처리(기장)” 순으로 관리하기도 합니다.
3. 미결산(未決算)
• 결산(期末 결산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를 가리킵니다.
• 예컨대, 월말·연말 결산 시점에 일부 조정 분개나 검토가 완료되지 않아 “미결산항목”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카드사 SMS 비용 처리 맥락에서의 “미결”
“미지급비용”(未支給費用)과 달리, “미결”은
• 전표 처리 단계에서 아직 결재·기장되지 않은 비용 전표(미결전표)
• 결제 단계에서 아직 실제 지급되지 않은 금액(미결제금액)
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면,
1. 문자 전송이 완료되어 비용 발생이 확정되었지만
2. 회계 전표 승인이 끝나지 않아 아직 장부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 → “미결전표”
3. 승인 후에도 실제 은행이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급이 보류된 상태 → “미결제금액”
이 두 가지 모두 “미결”이라는 말로 줄여 부를 수 있습니다.
⸻
정리
• 미결전표: 전표 작성은 됐으나 승인·기장 전 → 결재 대기 중
• 미결제금액: 지급 요청은 됐으나 실제 지급 전 → 지급 대기 중
ERP 보고서나 계정현황에서 “미결액”이 보이면, 해당 금액이 ‘아직 처리(결재·기장·지급 등)가 완료되지 않은’ 부분임을 뜻하니, 전표 상태나 은행 거래 내역을 확인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