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250128
q1: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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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도 광장(Senado Square)**는 마카오의 대표적인 역사적 장소 중 하나로,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조화롭게 융합된 공간입니다.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 역사 지구의 일부로,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역사 개요
1. 포르투갈 통치 시절 시작
세나도 광장은 16세기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에 형성되었습니다. 당시 이곳은 마카오 행정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세나도(Senado)’라는 이름은 포르투갈어로 ‘의회’를 뜻합니다. 광장 주변에는 포르투갈 총독 관저와 주요 행정 건물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2. 중국과 유럽의 교역 중심지
마카오는 중국과 유럽 간 무역의 중계지 역할을 했고, 세나도 광장은 경제와 사회 활동의 중심지로 발전했습니다. 이곳은 공식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자 상업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3. 광장의 설계와 건축
광장은 유럽풍의 포장 돌길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의 물결무늬 바닥은 1993년에 재설계되었습니다. 광장 주변의 건물들은 대부분 포르투갈 건축 양식을 따르며, 색색의 외벽과 장식이 돋보입니다.
4. 주요 건축물
• 산도미니크 성당(St. Dominic’s Church): 바로크 양식의 천주교 성당으로, 16세기 후반에 지어졌습니다.
• 민정총서 건물(Leal Senado Building): 세나도 광장의 중심 건물로,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에 행정 관청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전시회와 예술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 홀리 하우스 오브 머시(Holy House of Mercy): 16세기 초 설립된 자선기관으로, 포르투갈 초기 식민지 건축을 보여줍니다.
현재의 세나도 광장
오늘날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연중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며, 특히 크리스마스와 중국 설날에는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은 쇼핑, 레스토랑, 역사 탐방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마카오의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