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Slave 구조 250103
q1: Master-Slave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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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Slave는 IT 인프라에서 주(master)와 종속(slave) 시스템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이 관계는 주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시스템, 스토리지 시스템 등에서 사용됩니다. “Master”는 주요 역할을 하며, “Slave”는 그에 따라 동작하거나 보조 역할을 수행합니다. 다음은 Master-Slave 개념을 설명하는 몇 가지 중요한 분야와 그 특성입니다.
1. 데이터베이스에서의 Master-Slave
• Master-Slave 구조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주로 복제를 설정할 때 사용됩니다.
• Master: 데이터베이스의 주 서버로, 데이터의 읽기/쓰기 작업을 처리합니다. 모든 데이터 변경 작업(INSERT, UPDATE, DELETE 등)은 Master에서 발생합니다.
• Slave: Master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복제하여 읽기 작업을 처리합니다. 일반적으로 Slave 서버는 Master에서 발생한 데이터 변경 사항을 주기적으로 동기화하여 데이터를 최신 상태로 유지합니다.
장점:
• 부하 분산: Slave 서버들은 읽기 작업을 분담하므로 Master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습니다.
• 고가용성: 만약 Master 서버가 장애가 발생하면, Slave 서버 중 하나를 Master로 승격시켜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쓰기 제한: 데이터 변경은 Master에서만 이루어지므로, 쓰기 작업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네트워크 시스템에서의 Master-Slave
• 네트워크 장비나 프로토콜에서도 Master-Slave 관계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2C (Inter-Integrated Circuit) 또는 **SPI (Serial Peripheral Interface)**와 같은 통신 프로토콜에서는 주 장치(Master)가 데이터를 송신하고, 종속 장치(Slave)가 이를 수신하거나 응답하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I2C 예시:
• Master: 데이터를 송신하는 장치.
• Slave: Master의 명령을 받아 데이터를 송신하거나 응답하는 장치.
이런 방식의 구조에서는 Master가 통신을 제어하고 Slave는 그에 따릅니다.
3. 스토리지 시스템에서의 Master-Slave
• RAID나 클러스터링 시스템에서는 Master-Slave 구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RAID 1 (미러링)**에서는 하나의 드라이브(주)가 데이터를 기록하고, Slave는 그 드라이브의 데이터를 미러링하여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 데이터 복제 및 보호가 가능하여 장애 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Master-Slave 시스템의 특성
• Master는 주요 데이터의 처리와 제어를 담당합니다.
• Slave는 Master의 명령에 따라 동작하고 주로 읽기 전용 작업을 수행합니다.
• 데이터 동기화가 필요하며, 종종 복제나 동기화가 필요합니다.
5. Master-Slave의 발전 (Slave → Replica)
• 최근에는 Master-Slave 용어 대신 Primary-Replica 또는 Leader-Follower 같은 더 중립적인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Slave라는 용어가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rimary-Replica:
• Primary: 데이터를 쓰기와 관리하는 역할.
• Replica: Primary의 데이터를 복제하여 읽기 작업을 분담하거나 장애 복구 역할을 담당합니다.
결론
Master-Slave 구조는 서버 간 데이터 복제, 네트워크 통신, 스토리지 시스템 등 다양한 IT 인프라 환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부하 분산, 고가용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Slave라는 용어 대신 더 중립적인 용어들이 사용되기도 합니다.